'孑'에 해당되는 글 55건

  1. 2008.04.28 ……아……뭥미. 1
  2. 2008.04.22 슬픈 바통. 바통바통바통. 7
  3. 2008.04.12 아……. 2
  4. 2008.04.12 아 놔. 2
  5. 2008.04.10 ……알고보니……. 4
  6. 2008.04.10 이제 오늘부터 작업 들어갑니다.
  7. 2008.04.04 노모비틀[……응?]님 블로그에서……응? 4
  8. 2008.04.01 이제는 이~만~자러가야 할 시간~ 2
  9. 2008.04.01 갖은 홍식 예비본.
  10. 2008.03.25 찌질한 동원. 6
책 사야 하는데[…………].



랄까,
지금은 코드기어스R2 4화 받는 중.
아까 낮에 PC방 가느라 깜빡해서[…………]. 이제 9분 정도 남았네요.

아 놔, 성스러운 주말이 끝나고 이제 난 다시 즐거운 평일로.
사실 학교가 힘든 건 아니지만 요즘 정신이 피폐해서-학교에 놀고픈 놈은 없고 그저 혼자, 맨날 가식이니-진짜 내 모습은 저리 멀리 보내버리고 있자니, 솔직히 죽고 싶다는 생각을 다시 한 것은 언제일런지.
뭐 그래도 겁쟁이니까 못 죽고, 미련이 많아 못 죽지만요.
가늘든 굵든 길게만 가는 거다-




5월까지의 얘기는 아직인 것 같습니다.
이제에 와선 저도 꼬빌을 믿는 것에 치중해, 끝까지 버텨볼랍니다. 때가 되면 어련히 알아서-하겠죠 뭐. 덕분에 꼬데니 업로드는 봉인……응? 아니 사실 다시 포켓몬을 잡아버려서[…………].



괜시리 노스파스 야미라미 아메모스 솔록 츠보츠보[봉지] 그런 놈들 키웠다 좆되고 이제 로파파 베토베톤 갸루라를 목표로 합니다-
켓킹은 노력치를 재분배했고,
이제 링구마를 재분부하면서 릿빠를-

랄까, 가라가라는 사실 어떻게 내구가 후덜덜인데도 애정이 생겨서 어떻게 안 되네요. 혼란 걸리면 봉지 가라가라임.

결론, 츠보츠보는 조루.


랄까, 오늘은 던파도 즐겁게-사냥하며 업하려다 초반엔 레벨 안 맞는 곳으로 끌려다니고 후반엔 결장의 유혹에 빠졌다가 웬 싸가지를 만나서 짜증났고. PC방 끝나곤 시간 다 됐는데도 안 알려주고 추가 요금 챙겨 받은 PC방 뭥미.
아버지께서 닌텐도 갖고 싶으시냐고 하시더군요. 일단은 거짓말ㄳ
…………사실 다펄 조낸 하고 싶습니다.
돈카라스! 다이노즈! 에테보스! 도사이돈! 만무!

…………지바코일 뭥미.

무우마-지, 마뉴라, 부번, 에레부스터 같은 놈들도 조낸 끌리네염. 쌈빡한 애들 많은 버전 다펄이었음.
에비와라도 조낸 세졌고[…………].

자, 1분 30초!
이제 적당히 자야지.





P.S.
사실 이사를 가게 돼 있는데 대다수 친구들에게 아직 말하지 않았습니다.
헌데 마악 그제, 친구가 만나자고 그랬었어요. 진짜 소중한 녀석이. 근데 못 만났습니다. 차질이 생겨서.
또 같은 날, 소중한 아이 하나가 만나자고 했었는데, 앞선 친구와의 약속도 있고, 상태도 안 좋아서 일단 거절했었습니다. 아…………이러다 저 정말 고립되는 건 아닐까요.
저 진짜 앞으로가 두렵습니다.



……결론.
내가 왜 사내 새끼들 사이에 있는 거지. 닥치고 글이나 쓰란공부나 하란 신의 계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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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느낌?!

0. 모노비트님. 응?

1. 맹완, 꼬빌.

2. 히스. 응?

3. 전부. 응?

4. 글쎄?

5. 하녹이.

6. 맹완.

7. 나. 응?

8. 글쎄?

9. 글쎄?

10. 맹완.

11. 모노비트님. 응?

12. 패-스.

★ 내가 알고있는것...

13. 용녀.

14. 히스.

15. 꼬오.

16. 없어.

17. 나-응? 꼬빌.

18. 맹완, 나. 응?

19. 전부.

20. 순닥이.

21. 나, 순닥이 등.

22. 모노비트님. 응?

23. 없어.

24. 거의 다?

25. 꼬빌[…………].

26. 맹완, 히스, 순닥이, 꼬빌, 술처 등.

27. 글쎄-에?

28. 의미 불명. 이제 할 것 같아.

29. 노트.

★ 나의 마음

30. 없어.

31. 글쎄에? 노트나 시나쨩. 그 정도.

32. 히스-인텔리.

33. 글쎄에?

34. 순닥이 뭥미[…………].

35. 없어.

36. 용녀.

37. 노트.

38. 꼬빌.

39. 히스.

40. 노트.

41. …………전부. 제발 좀.

42. 순닥이, 꼬빌, 맹완, 용녀, 술처, 시나쨩, 노트 등 많아.

43. …………미안해요 전부.

44. 미유, 고타.

45. 전부.

46. 없어! 있어서도 안 돼!

47. 시나쨩.

48. 전부♡

49. 없어 그딴 거.

50. 없어.

51. 없어.

52. 글쎄에-?

53. 노트, 시나쨩 등-아마도 거의 전부.

★ 끝이라고 할때..

54. 전부.

55. 글쎄에-?

56. 전부.

57. 순닥이.

58. 순닥이.

59. 긴 문답 해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 소감 한마디만 해주세요!

뭥미 이거. ………….
네이버 블로그에서 옮겨온 것도 기념이니, 네이버 블로그 사람들을 빼고 적겠다-다짐하고 적어보니 이거 원, 남는 게 없네요.
자, 아직 활성화도 안 된 티스토리.
활성화되면, 다시 한 번 해볼 과제 같은 걸로 남기겠습니다-


이름이 언급된 이웃분들은 반드시 가져가 주세요 -★

…………라고는 하는데, 굳이 지금 가져가지 마시고 후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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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잡담/일상 얘기 2008. 4. 12. 21:31
아……정신을 잃은 사이에 시간은 갔고, 또 재차 찾지 못한 그것이 나를 괴롭히매,
나는 눈을 뜨-었다.

이는 어찌-된 일인가.
정신을 차리면,

나는 어느새 지정된 시각을 넘기고 있었다.


아 놔, 맥 끊겼으니 다음주로 미루거나 아님 아예 중지할까.


21일, 개교기념일, 그날에 맞추기 위해 어느 정도 완급 조절을 하느라 좀 힘든 듯.

아 놔.

잡담/사고 얘기 2008. 4. 12. 21:29

대충, 그리고 아주 대충 휘갈겨라.
열심히 한들,
그들의 요구는 더욱 거세어지기만을 반복하며,
깊어질 수록 남는 심오함과 그 결실은, 어느 이에 의해서든 난해함으로 탈바꿈한다.

적당히,
남을 능멸하고 농락하는 정도의 수준에서,
사람을 상대하고, 그를 그대로 옮겨라.
펜에는 그 정도의 무게만이 담길 것이며, 그 정도 가벼움으로 치솟은 마루 위에 앉아, 다시 깔보게 될 것이다.


아 놔 진짜-~-;;;
그저 익은 척, 같지도 않음에도 익은 척하는 것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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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 유입 경로를 볼 때면,
일단 덕적도 관련 검색어가 단연 1위……낄낄낄.
그 외에 노모비틀[……응?]님의 블로그 히스토리를 통해 오는 것.
그리고 왠지는 모르지만 신용대출 검색?
그리고 '[……응?]'이 수식하는 호칭에서 보이는 두 글자의, 권위나 그런 것 따윈 진작에 프루나에 팔아버렸을 법한 검색어…….





……도대체 어떻게 해야 좀……! ……건전할 필요는 없고, 단지 나와 관련된 게 좀 필요해……글이라던가 글이라던가 글이라던가[…………].



여기 저기서 활동 다시 시작해볼까. 랄까, 요즘 책들 보면 오류가 왜 이리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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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은 귀언집 01[가칭 : 고개를 돌렸을 땐,]의 보완. 후에 원본과 같이 누군가에게 보내 비교하게 해서……응?

진짜 저 업어갈 그런 분은 없으신 걸까요……아, 요즘 들어 특히나 인정 받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그치만 더불어, 공부를 하지 않으면 모의고사 같은 건 개발린다는 것[13321]을 알았으니 무시하겠……응?

클래스에서 약간의 트러블.

일단 귀언집의 보완은 분량을 늘리는 것을 중점으로 하여, 후설을 매끄럽게 함도 검토-랄까 난해함을 다소 줄이는 쪽으로……라는 명목을 갖고 꼴리는대로 써보겠습니다. 응? 나중에 좋은 평 부탁드려요-랄까 21일[개교기념일]까진 끝날 거니까요.


그럼 이만, 아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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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결과

정신연령: 20대 후반



성인풍을 지향하는 것은 좋다, 단 애늙은이 같은 면이 있는 것이 옥의 티. 자신의 친구를 조카나 다른 꼬마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타입. 마음씨 고운 이모와 같은 분위기를 지닌 형으로 정신적으로는 이미 벌써 26세 정도에 이르고 있다. 남에게 푸근한 인상을 줄 수도 있지만 자신의 모습이 너무 세속에 익숙해져 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날카롭게 체크해 보는 일을 게을리하지 말 것. 게다가 실제 연령을 정신연령에 근접시키기 위해 패션이나 행동도 노숙한 편이다.
젊음을 상징하는 옐로 패션으로, 또래들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주력하고 햄버거 등 패스트 푸드를 먹으며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습관을 들이면, 발랄한 20대 초반의 분위기로 돌아갈 수 있다.


참고: 평가 결과는 다음중 하나로 분류됩니다.
  • 정신연령: 65세 정도
  • 정신연령: 35세 정도
  • 정신연령: 20대 후반
  • 정신연령: 20세 정도
  • 정신연령: 10세 미만
  • 정신연령: 베이비 수준





…………몇 번인가 반복해보고 선택지도 헷갈리는 건 바꿔봤지만 결과는 변함 없이[…………].
그나마 어려서 다행. 응? 저건 어린 거야? 응?


노모비틀님의 블로그 글. 응? 트랙백이 안 되네……십라.

음, 근데 20대 초반으로 돌아간다니-내 나이가 몇인데;;;
랄까,
저 확인 버튼 누르면 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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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이 시간에 또 만나요 뿡뿡.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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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식
[홍실]

인간은 통상 엄청난 단점을 껴안고 태어난다. 그리고 살아간다. 그것은 누구에게도 예외란 없으며…….

과거에 붉기를 자처한 소년이 있었다. 소년의 본명은 누구도 모르며, 단지-「홍(紅)」이라고만 불렸다.
14세. 소년은 마케(Macke)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스승에 스승을 전전하며 배움을 잊지 못하고, 그저 주저 없이 올라가던 소년에겐 목표가 없었다. 도착점을 정해두지 않았다. 통상, 인간은 목표한 바가 있을 때 더 강한 추진력을 갖고 확고하게 나아갈 수 있다. 확고한 목표는 하나의 규율로써 작용한다. 큰 에너지. 그러나 그에 따르는 반동 또한 크기마련. 목표를 달성하고선, 풀어지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소년은 목표를 정하지 않았다. 그저 더 나아가기만을 반복했다.
소년은, 사실 마법이라고 하는 것을 배우고 있었다.
'태초엔 수정이란 대대부가 있어, 자신 사는 곳을 구하였다 한다.'
그것은 소년의 유일한 우상이었다. 소년이 마법을 배우게 된 이유이기도 했다. 소년도, 그와 같은 일을 꿈꾸고 있었던 것이다. 이 지상의 구원. 그것이 소년의 목표라면 목표였다.







「홍식(紅埴)」
I can't afford to be generous.


-닥쳐.

탄후님 탄후님, 탄후님 탄후님, 붉은 비를 내려주세요.
탄후님 탄후님, 탄후님 탄후님, 붉은 비를 내려주세요.

「탄후님, 탄후님. 붉은 비를 내려주세요.」

구름의 속에 끼어드는 것은 작은 새의 긍지.
오묘한 끝에 부숴넣는다, 자. 설탕을 뿌리자!
손가락으로 부숴부숴 갈아넣는다.
손가락으로 뭉게뭉게 갈아넣는다.
손바닥으로 비비면, 가루가루되어 떨어진다!

찌뿌둥.
하고 그 비슷하게 뭉게지는 소리가 들렸을 때,
남자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아-,
  망가져버렸다."

하나하나 하나. 하나하나 하나. 하나하나 하나. 하나하나 하나.

-That annoys him.

/HiS is badly blown.

꿈.
붉은 꿈을 꾼다.
이것은 꿈이다.
이것이 꿈이라는 것을 자각한다.
이것이 꿈이 아니라고 부정한다.
그리고 또 다시 그것을 부정한다.
사고하고 스스로 부정하고 또 부정한다. 또 부정하고 그에 부정하고 다시 부정한다. 또 다시 부정하고 반복하여 부정하고 그에 또 몇 번이고 부정한다! 그것이 인간이 갖는 사고. 적어도 나 자신이 갖는 사고. 자신이 생각한 것을 채 1초도 지나지 않아 다시 부정하게 된다.
다각도로 생각한다.
다각도로 부정한다.
많은 생각을 갖는다. 많은 방면에서 살핀다. 최대한으로 생각해서, 최소한의 피해.
하나의 부족한 사고를 갖는 것도 아니며, 하나의 완벽한 사고를 갖는 것도 아니다. 완벽하지 못하다. 그저 완벽하지 못한 인간이 갖는 하나의 방법. 그러나 그래도, 완벽함에는 한참 미치지 못한다.
그래서 이번 한 번은 내 자신에게 우겨본다.
이건 꿈이다.

검은 복도에 차분한 발걸음이 드리운다. 차분하고 고요한 발소리.복도에 넘쳐나는 광적일 침묵을 그 소리만으로 메운다. 복도가 허용하는 최대의 침묵치를 초과한다. 넘쳐난다. 넘쳐흐른다. 소리가 넘쳐흐른다. 복도의 침묵을 깨고, 지배하며, 울린다. 그 발소리가. 소리를 낸다. 흡사 인간. 죽음에 가까워온 소리를.

/

격동의 추위! 그야말로, 분명 견딜 수 없어.
발가락이 얼어붙는다. 손가락 마비된다. 입술 마른다.
사고 끝.
붉은 바람이 앞을 가른다. 귀뚜라미 밤벌레 속삭이는 소리.
부웅. 붉은 뒷다리가 허공을 헨다.
"-아, 떨어졌다."
무너진 다리 한 짝만이 남아 튕기기를 반복하는 그 꼴. 방아쇠를 보고, 무심코 나는 자살을 생각하고 말았다. 그래. 버려진 저 다리처럼, 나도 홀로 제 주인[主]에게서 떨어져나와, 본인의 힘으론 어디 한 곳 오가지도 못하는 상태로 이곳에 버려져 있다.
그래. 주인을 잃었다.

류 은. 태어날 적부터 마력은 없었다. 미량조차. 마라키 노인이 지를 얻으려 한 것도 그것 때문일 것이다. 내가 그 뒤를 이을 수 없으니까.
통상, 마력이라고 하는 것은 2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지도 모른다.
하나는 진짜 우리가 생각하는 마력. 체내에 축적되어, 소진하면 다시 차오르는 그런 것이다.
또 하나는 에테르-제5원소-. 모든 물질 구성의 기본 골자. 마력이 존재하지 않는 자는, 이것을 사용하여 능력을 사용키도 한다. -그러나, 그것은 몸을 구성하는 물질이다. 말하자면 체액. 다 소진하면 여지 없이 죽고 만다. 그치만 이것은 각기 개인에 따라 잠재된 것이기에 어느 정도의 패러미터가 틀려, 그 효과를 노리고 사용하는 자도 적지 않다.
-저, 혈액이라든지 정액 등을 사용하는 자도 적지 않지만, 그렇다는 것이다.
류 은에겐 마력이 없을 뿐더러, 타고난 체액조차 너무나도 적었다. 게다가 빈혈이다. 가장 변통하기 쉽다는 혈액을 어찌할 수도 없었다.
그래서, 마라키 노인은 류 은에게 그 책임을 맡기지 않았다.
마라키는 퇴마사다. 마술사가 아냐. 허면 그것이 무엇을 의미할까. 얼핏, 고교부터 알게 된 마법사 가계의 친구에게서 들은 것이지만, 통상 그런 가계에선 중학교 졸업 정도의 나이까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걸 가르치고, 고교만을 사회 적응 훈련차 다닌다고 한다.
…………힘들지 않을까.






―――그것은 미친 것의 발상이다.
  이것은


어둠을, 그 속을 가로등이 비춘다. 그 속에 그 속에 담긴 것은 형상화한 그릇. 그 속을 (가득히) 메우는 것은 어둠.
넘친다 넘친다 넘친다 넘친다. 한 번의 한 번에 각인되는 주각(註脚)이 그 하나 하나를 더한다.
파(破)하라 파하라 파하라. 하늘의 가운데에 꿰뚫리는 저 짙은 눈의 질 속으로 각인의 찌꺼기를 덜어내라.
사정하라[God Bless].
설령 그 속에 네가 담길지라도.
담기는 것은 내가 아닌 그 무엇의 조각, 비뚤어져라 비틀어라 왜곡 그 속에 담긴 그릇.

―――끊임없이,
   하나를
                  ―――끊임없이.
                     하나를
「추구하라」
그래 덜어내라.
그래 넘쳐나라.
하나의 하나에 더해지는 것은 곧 이 나를 잠식한다. 끈임없이 하나지만 반복하며 점점 불어난다. 역겨운 살덩이의, 증가하는 체중. 하나에 하나가 더해져 여럿이 하나를 이루고, 하나가 여럿이고 여럿이 하나이기에 무엇에 무엇을 더하건 하나일뿐. 그것은 증식이라는 이름으로 하나의 군체를 성립시킨다. 그것이 자아를 이루고, 그것이 나라는 결론에 도달했을 때. 마침내, 그때가, 인간에게 있어 가장 크나큰 오르가즘을 느끼는 때다.
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 희열해 쾌락하고, 도태해 나태한다. 도륙해 살인. 납치해 유기하며, 감금해 폭행하고 혹사해 혹독하다. 아, 아름답다 그래.
바란다원한다바란다원한다바란다원한다바란다원한다바란다원한다바란다원한다―――!
도태한 쾌락은 나태하게 도래하여 창궐한다. 그것을, 강림이라는 단어로 대신 여겨도 좋을까, 하고, 지금 여기서 묻는다.

"지금―――여기서 고한다"
        묻는다
"이 자리, 너는 죽었다고"
       죽었느냐고

/
5시 28분.
마침내 신중에 신중을 기하던 나만의 대작업이 종료됐다.

"주문을 외는 것에 3할 정도의 소모……이거, 주문을 외지 말라는 얘긴가. 평상시 3회. 기타 요소 적용 4회. 실전시……기껏해야 2회."






……뭐 지금은, 보일 수 있는 건 이 정도까지로만.

사실 진짜 쓰고 있는 건 따로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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