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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15 토이스토리3를 보고 왔습니다.
예, 역시 정말 기대하던 걸 보고 왔습니다. 스토리는 예상과 조금 달랐지만요. 중간중간 제대로 웃기도 하고, 특히 버즈라던가 버즈라던가 포테토라던가. 그리고 울었어요. 네.
울어버린 포인트는 세 곳.
차례대로 소각로에서 모두 손을 맞잡을 때랑, 앤디의 어머니께서 언제까지나 함께이고 싶었다고 말씀하실 때, 앤디가 보니에게 우디를 비롯한 친구들을 보낼 때. 별도로 말하자면 마지막에 보니가 우디의 손을 흔들며 앤디에게 인사할 때는, 정말 제대로 울었습니다. 뭔가 확. 하데요?

나이를 먹고 점점 머리가 커질 수록 쓸데없는 생각이 늘어서 감동이란 걸 잘 못 느끼고 사는 요즘이었는데, 간만에 잡생각 않고 제대로 볼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제작 들어갔단 소식 들릴 때부터 기대한 보람이 있네요ㅠ.ㅜ
세월과 인연, 그리고 가족의 감정. 친구. 그런 것들에 대해서 조금 더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엉엉. 아마도 이게 토이스토리의 마지막이 되겠지만, 우디와 친구들의 이야기는 영원히 계속될 거라고 믿습니다.
개인적으론 애디와 우디, 친구들의 이야기가 끝나버렸다는 게 정말 아쉽……그래도 나중에는 찾아가보는 거겠죠 앤디?!?






…………역시 사진을 올리거나 그러는 건 아닐 것 같아서.

p.s.
결국 뭔지 모를 잡소리가 됐습니다만, 평소와 같은 일이고 지금 흥분해서 뭐가 뭐래는 건지도 잘 모르겠어요ㅠ.ㅜ

'낮과 밤'. 이거 괜찮더군요. 좀 더 찾아볼 필요가 있을 듯.
그리고 you've got a friend in me. 거의 매일 듣고 있지만 미칠 듯이 좋아ㅠ.ㅜ 마지막 스탭롤 나올 때 스페인 버전인가? 싶은 게 나오던데 그것도ㅠ.ㅜ
삽입곡들이 꽤 많더군요 이번엔. 다 다운 받을 준비 중입니다. 그냥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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